2015년 4월 8일 수요일

LG공기청정기 리뷰

LG 공기청정기 동그란 놈 이놈을 가져 온지 대략 20일 정도 되었다.
공기 청정기를 구매 하려고 한 이유는 우습게도 공기 청정기  DIY를 하려 다가 그냥 지른 것이다.

차량용 에어컨 필터 6000원 짜리와 노트북 쿨러 받침대에서 분리한 팬 2개를 결합해서 공기 청정기를 만들었다.

회사에 팀장님이 만든 공기 청정기는 엄청 대단했다.
그래서 난 DIY를 포기하게 되었다.

DIY라 함은 사람마다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할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 하고 쉽게 포기 하고 바로 기성 제품을 구매 하게 되었다.

겨울철 집안 먼지가 엄청났고 환기를 시키지 못해서 매일 같이 TV다이에 먼지가 쌓였다.
먼지를 줄여줄 것으로 생각해서 공기청정기 DIY 제품을 만들었고

LG공기청정기를 구매 했다.
두 머쉰은 매일 같이 24시간 풀 가동 중이다.

가끔 씩 뒷면 필터에 먼지가 얼마나 붙어 있나 확인 하고 드디어 주말 청소 할 때 필터를 분리 해서 진공 청소기로 모인 먼지를 제거 했다.

자작으로 만든 공기청정기도 나름 많은 먼지를 모았고 LG공기 청정기도 나름 많은 먼지를 모았지만 역부족이다.

공기청정기가 없을 때나 지금이나 먼지는 많다.
하지만 물론 확실한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 하다.
그나마 이 두 머신이 없다면 더 많은 먼지가 어딘가에 쌓이거나 거실 하늘을 날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LG공기청정기에 가장 좋은 장점이라고 쳐줄만한 것은 소음이 없다.
자동 모드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수동으로 팬 스피드를 올리거나 센서에 의해 강하게 돌지 않는다면 생활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소음 없다.

센서는 어떤 센서인지 먼지 보다는 냄새에 민감 하다.
그래서 한동안 우리 집 애들이 공기청정기 앞에 가서 방귀를 뀌었다.

바로 귀신같이 센서가 동작 하며 LED불이 색이 변하고 팬스피드가 올라간다.
물론 아침에 옷을 갈아입거나 할 때 바로 동작하는 것으로 보아 먼지에도 민감한 듯 하다.

자작 공기 청정기 보다 엄청난 성능을 발휘 하지만 24평 거실에는 역부족이고 안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  정도 놓으면 24평을 커버 할 듯 하지만 나 같은 서민은 그냥 한대로
옴겨 가며 이용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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